여성 패션 플랫폼 1위 에이블리, 500억원 투자 유치

여성 패션 플랫폼 1위 에이블리, 500억원 투자 유치

이뉴스투데이 2023-03-23 15:0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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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로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사진=에이블리]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로 운영자금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연내 조 단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밸류에이션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리즈C 라운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 파인트리자산운용이 단일 펀드 최대 규모로 참여했으며, 벤처 대출로 진행됐다. 에이블리가 유치한 누적 투자 금액은 2230억원으로 여성 쇼핑업계 최대다.

벤처 대출은 투자기관과 스타트업 양사 모두 윈윈하는 전략적 자금조달 방식이다. 스타트업은 신주 발행 방식 대비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면서 충분한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또 투자자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입증된 스타트업에 한해 안전하게 대출을 진행해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투자은행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연간 거래액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도 월간 손익분기점에 근접하는 건강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결정적”이라며 “대외 변수가 많은 현 시장 상황에서 벤처 대출로 충분한 자금을 조달하면서 기업가치까지 지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라고 말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투자 심리가 위축된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에이블리만의 사업 차별성과 성장 가치, 수익성을 인정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안정적인 사업 자금을 확보한 만큼 조 단위 유니콘 라운드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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