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항공운항과 신입생 22명 에어부산㈜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 수료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에어부산㈜에서 실시하는 ‘캐빈크루스탠바이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에어부산㈜에서 실시하는 ‘캐빈크루스탠바이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남해대학 항공운항과×에어부산㈜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에는 남해대학 항공운항과 학생 총 22명이 참가했다.

교육과정은 에어부산㈜ 서비스 교관의 지도하에 에어부산㈜ 신사옥 투어 및 안전교육과 기초직무교육, 비상탈출, 도어 트레이너, 기내 서비스, 롤 플레잉 등 캐빈승무원 실무교육으로 이뤄졌으며,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 항공사 캐빈승무원이 받는 것과 동일한 전문교육을 받음으로써 승무원의 직업역량에 대한 구체적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았다.

남해대학 항공운항과는 지난해에 신설된 학과로 국공립대학 중 유일하게 3년제 과정으로 개설됐다.

이번 교육은 개강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지난달 말에 신속히 현장실습형 교육으로 실시됐으며, 항공운항과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위한 직업역량 제고 및 동기 부여에 효과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실습 프로그램 인솔 및 지도를 맡은 김주희 학과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실습의 기회가 흔하지 않은 만큼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올해 남해대학 항공운항과가 에어부산㈜에서 실시한 ‘승무원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남해대학에서 운영하는 링크3.0사업 현장기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대학으로부터 비용 전액을 지원받았다.

경남=정도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