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속] SKT·LGU+·카카오 외

[잇속] SKT·LGU+·카카오 외

프라임경제 2023-04-12 15:43:14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T멤버십 주사용처, 생필품·식재료점"

SK텔레콤(017670)은 3월 T멤버십 이용자 분석결과, T멤버십 월간 실사용자(MAU)가 약 52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SKT모델이 T데이에 맞춰 멤버십을 이용해 편의점에서 음식과 생필품을 구입하고 있다. ⓒ SK텔레콤

고객들이 주로 구입하는 품목도 수년간 인기를 끌던 '카페∙베이커리∙편의점' 등에서 '생필품∙식재료' 구매 등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3일에서 7일까지 5일간 'T데이' 첫째 주 위크 행사에 새롭게 선보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쿠폰(5000원권)이 약 17만8000개가 다운로드돼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파리바게뜨 △3위 롯데시네마 △4위 삼첩분식 △5위 뷰티컬리 순이었다.

생필품 구매와 관련이 높은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쿠폰이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왔던 베이커리와 영화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이달 둘째 주 행사에서 롯데리아 이벤트 메뉴를 최대한 41% 할인하고, 갤러리아백화점 10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 1만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 우티 앱 첫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30일 동안 택시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U+, 저소득층 아동 위한 교육 지원 '12주 챌린지'

LG유플러스(032640)는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는 '12주 챌린지'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 LG유플러스

12주 챌린지는 LG유플러스가 교육격차를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대상 아동들에게 태블릿PC와 키즈 전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아이들나라', 통신요금을 1년간 지원한다. 첫 12주간 자기주도 학습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전문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교육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 손잡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미취학 및 초등학교 1학년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자기주도 학습, 독서습관을 기르는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교사 44명이 참여하며 주1회, 회당 40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과 선생님의 1:1 피드백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기주도 독서습관을 기르는 교육에서는 아이들나라를 비롯해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연계된 독서활동 워크북을 활용한다. 아이들나라는 600여권 이상의 아동서적 콘텐츠를 제공, 참가기간 동안 아동들은 하루에 2권씩 읽는 미션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독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 등 초등학생들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해당 교육에서는 교사와 함께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고 바람직한 미디어 사용방법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카카오, 뉴스투명성위원회로 미디어 자문기구 확대 개편

카카오(035720)는 미디어 서비스 자문기구를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최근 플랫폼 기업에 요구되는 디지털 책임을 실천하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미디어 자문 기능을 더욱 고도화했다.

ⓒ 카카오

카카오는 2016년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 운영 및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미디어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운영해 왔다. 개편된 뉴스투명성위원회는 논의 대상을 뉴스 서비스에 집중하고, 기술 및 정책 등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이용자들에 책임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뉴스투명성위원회에는 2인의 알고리즘 전문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신규 위원인 임종섭 교수(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와 한지영 교수(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는 미디어와 기술 모두 정통한 전문가로,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깊이 있는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뉴스투명성위원회는 신규 위원 2인과 위원장인 박재영 교수(고려대 미디어학부)를 비롯해 △김경희 교수(한림대 미디어스쿨) △김민정 교수(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장현 교수(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융합학과) △도준호 교수(숙명여대 미디어학부) △이준웅 교수(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최지향 교수(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총 9인 체제로 확대됐다.

뉴스투명성위원회는 4월 초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첫 회의에선 이용자들에 더욱 다양한 뉴스 기사를 노출하기 위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향후 회의록과 활동 내용을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네이버, 해외직구 무료 감정 서비스 브랜드 확대

네이버(035420)가 해외직구 윈도에서 한국명품감정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무료 감정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50개 브랜드 상품에 대해 정품 감정이 가능했다면 4월부터는 100개 브랜드 상품에 대해 정품 여부를 확인받을 수 있다.

ⓒ 네이버

무료 감정은 네이버쇼핑 해외직구 윈도 내 무료감정 카테고리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 한국명품감정원과 협력해 정품 감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매자가 감정을 신청한 상품이 정품으로 판정되면 한국명품감정원에서 정품 개런티 카드를 발급해 준다. 가품으로 확인된 경우 구매자는 결제금액을 전액 환불받을 뿐 아니라 네이버에서 결제한 금액 200% 추가 보상까지, 총 300%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8월 △에르메스 △고야드 △샤넬 △루이비통 △디올 △프라다 △구찌 △버버리 8개 브랜드 중심으로 무료 감정 서비스를 테스트로 진행한 이후 11월 상시 서비스로 오픈했다. 

정식 오픈 당시에는 25개 명품 브랜드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올해 2월에는 까르띠에, 불가리 등 주얼리&워치, 바버,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컨템포러리를 포함한 50개 브랜드로 △4월부터는 폴로,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와 같은 브랜드를 포함해 100개 브랜드로 대상 범위와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모든 감정은 명품 감정 전문 기관인 한국명품감정원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무료 감정 서비스 오픈 이후 감정된 모든 상품은 현재 100% 정품 판정을 받았다. 
 
네이버 해외직구 서비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직배송 구조이며, 네이버는 판매자가 가품을 판매한 경우 즉시 비노출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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