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만난 이재명…강릉 산불 현장 방문

김진태 만난 이재명…강릉 산불 현장 방문

아이뉴스24 2023-04-12 18:0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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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12일 강릉 산불 피해종합상황실이 있는 강원 강릉시 녹색도시체험센터를 찾아 김진표 강원도지사로부터 피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강릉을 찾아 산불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여당 소속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만나서는 피해지원 협조를 요청받았다.

이 대표는 천준호·오영환·허영·박성준 의원과 함께 이날 강원도 강릉시 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된 산불피해상황실을 방문해 김 지사를 비롯한 강원도 측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받았다.

김 지사는 "굉장히 큰 불이었는데 다행히 진화가 완료됐다"며 "마침 중앙정부에서도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줘 강원도가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도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진화됐다니 다행이지만 주거·생계 대책 등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할 거 같다"며 "민주당도 향후 복구, 예방, 대비 대책 등의 수립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가 12일 오후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강릉시 저동 펜션 밀집 지역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산불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두고 강원도 측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강원도 관계자가 "산불이 난 이후 전부 대피하게 했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이 (화재 현장으로) 되돌아가셨다. 어르신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고 경위를 설명하자 관계자에게 이 대표는 "그런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인데, 체킹을 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11일) 강릉 난곡동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축구장 면적 530개에 이르는 산림 379헥타르(ha)를 태운 후 8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망자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과 펜션 등 총 100곳이 넘는 시설물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 마련된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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