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 기회” GS25, 우수경영주 해외 연수 재개

해외 연수에 참가한 GS25 우수 가맹 경영주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25]

[소비자경제신문=김민정 기자] 코로나가 끝나고 올 들어 각국의 출‧입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해외 연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우수 가맹점 포상제도’를 통해 가맹 경영주들에게 해외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해온 GS25가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빠르게 재개했다.

GS25는 최근 137점의 전국 우수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일본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프로그램을 제공 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 대상 가맹점은 매출 지표와 점포 경쟁력 UP 인센티브 등의 객관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선발됐다.

해외 연수 장소는 일본의 도쿄와 하코네 지역으로 총 3박4일 진행되며 일본 내 운영 중인 주요 편의점 브랜드들을 방문해 특화 상품 등 국내 편의점과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 내 주요 명소 및 맛집 등을 순회하며 경영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는 등 ‘힐링’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GS25는 가맹 경영주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 점포의 수익 향상, 경쟁력 제고와 경영주와 근무자의 안전에 집중하기 위해 이미 상생 예산을 기존 대비 25% 확충했다. 상생 지원은 △단품관리 및 점격 향상 △안정적인 점포 운영 지원 △경영주‧근무자 안전 강화 △시스템‧시설 투자‧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다.

김춘수 GS25 상생협력팀 팀장은 “가맹 경영주의 역량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며 “가맹사업의 근간이 되는 경영주와 근무자에 집중한 상생 제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