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자연을 즐기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인천 강화군 ‘석모도 수목원 숲 체험 영어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3월 20일 첫 수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500여 명이 영어교실을 체험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친구, 가족 등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숲 체험 영어교실은 야외에서 활동하며 동시에 영어까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TPR(Total Physcial Response) 수업을 지향 중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저학년 대상 ‘ABC 게임’이다.
특히 몸으로 체험하며 ABC를 익히는 과정으로 바닥에 분필로 알파벳을 그려두면 아이들이 선생님의 신호에 맞춰 달려가 알파벳을 찾아내는 게임이다.
원어민 교사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프로그램 진행 시 참가자들이 잘이해하지 못하면 한국말로 다시 설명해준다. 이에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과 참여자들도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다.
한 학부모는 “꽃과 나무를 보며 자연스럽게 체험 활동을 하는 가운데 영어를 접할 수 있어서 숲속에서 힐링도 하고 영어도 접할 수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아이들이 영어를 교실에서 학습하는 만큼이나 실제 외국인을 만나 말해보는 경험도 중요하다"며 "글로벌 마인드 또한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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