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尹대통령 지지율 32.3% 2.1%p↓ 1주만에 하락 ‘민주46.3%-국힘34.1%’

[미디어토마토] 尹대통령 지지율 32.3% 2.1%p↓ 1주만에 하락 ‘민주46.3%-국힘34.1%’

폴리뉴스 2023-04-28 09:04:54 신고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추이(단위:%)[출처=미디어토마토]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추이(단위:%)[출처=미디어토마토]

[폴리뉴스 정찬 기자] <미디어토마토> 가 4월 4주차(24일~26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하락했고 정당지지도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동반 소폭 하락했다고 28일 <뉴스토마토> 가 전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32.3%(매우 잘한다 13.8%, 대체로 잘한다 18.5%)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4.7%(매우 잘못하고 있다 56.4%,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8.3%)로 집계됐다(잘 모름 3.0%).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1%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0.7%p 증가했다.

지난주 반등했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미국 국빈방문과 한미정상회담 이벤트에도 상승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했다. 이는 미국 방문 무렵 <로이터통신> ,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 인터뷰에서의 대중국, 대러시아 및 한일관계 발언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 18~20대(긍정 20.3% 대 부정 76.8%), 30대(29.1% 대 67.1%), 40대(29.7% 대 69.7%), 50대(25.8% 대 73.2%) 등에서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20%대였고 부정평가는 70% 내외를 기록했다. 60대 이상(46.0% 대 48.4%)에서는 긍정, 부정이 갈렸다, 전주 대비 20대(15.3%p↓), 30대(6.4%p↓)에서 하락 폭이 컸고 60대 이상(6.1%p↑)에서는 상승했다.

지역별로도 서울(긍정 30.3% 대 부정 67.3%), 경기·인천(28.3% 대 68.3%), 충청권(38.2% 대 60.9%), 호남권(24.3% 대 72.8%), 강원·제주(26.7% 대 66.7%), 부산·울산·경남(37.8% 대 59.6%)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고 대구·경북(44.5% 대 50.9%)은 긍, 부정이 경합했다. 전주 대비 서울(6.1%p↓), 경기·인천(5.7%p↓)서 하락 폭이 컸고 TK(9.2%p↑)에서는 상승했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긍정 61.7% 대 부정 35.2%)에서의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60% 수준을 유지했고 진보층(8.7% 대 90.4%)의 부정평가는 90% 수준이었다. 중도층(28.1% 대 67.0%)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80.1% 대 16.3%)과 민주당 지지층(1.8% 대 97.6%)이 상반됐다.

[출처=미디어토마토]
[출처=미디어토마토]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3%, 국민의힘 34.1%, 정의당 2.7%, 기타 정당 2.3%, 지지정당 없음 13.2% 등이었다(잘 모름 1.4%). 전주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1.8%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0.8%p 떨어져 양당 격차는 12.2%p 오차범위 밖에서 소폭 줄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사건 영향으로 지난주에 이어 재차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18~20대(국민의힘 29.7% 대 민주당 42.3%), 30대(25.7% 대 44.2%), 40대(27.5% 대 59.4%), 50대(27.6% 대 58.5%)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고 60대 이상(48.7% 대 33.9%)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 서울(국민의힘 33.4% 대 민주당 46.5%), 경기·인천(30.7% 대 51.8%), 호남권(15.2% 대 55.6%), 강원·제주(26.7% 대 47.8%) 등에서는 민주당이 앞섰고 충청권(38.9% 대 38.2%), 부산·울산·경남(41.8% 대 43.8%)에서는 양당이 경합했다. 대구·경북(51.4% 대 31.2%)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국민의힘 68.6% 대 민주당 19.8%)은 국민의힘 지지가 많았고, 진보층(10.4% 대 79.6%)에서는 민주당 지지로 쏠렸다. 중도층(25.7% 대 39.6%)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다. 그러나 중도층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에 7.6%p 떨어진데 이어 이번 주에도 4.5%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26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무작위추출(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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