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캠프 관계자 3명 추가 압수수색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캠프 관계자 3명 추가 압수수색

코리아이글뉴스 2023-05-01 10:01:31 신고

3줄요약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경선 캠프 관계자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1일 오전 송 전 대표의 경선 캠프 지역본부장 및 상황실장 등 관계자 3명의 주거지 총 3~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와 경선 캠프 관계자 등의 주거지 및 후원조직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 사무실 등 4~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연구소가 외곽 후원조직으로 기능하며 선거 자금을 조달했다고 보고 있다. 송 전 대표가 금품 살포에 관여·공모했는지 입증할 수 있는 회계 자료 등을 선제 확보하는 차원이었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에 가담한 9명의 공여자를 중심으로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최근 돈 봉투를 받은 민주당 의원 등 수령자들에 대한 확인 작업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송 전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번 압수수색의 연장선상으로, 돈봉투 수수자와 관련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검찰은 연구소 구성원과 송 전 대표 캠프 구성원 일부가 겹쳐 캠프 후원금이 선거 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9400만원 이상이 살포된 정황이 포착된 이상, 즉 플러스 알파(α) 자금이 확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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