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월 한 달간 109가지 행사 예정…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

서울시, 5월 한 달간 109가지 행사 예정…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

데일리안 2023-05-03 15:00:00 신고

3줄요약

광화문광장, 한강공원 등 약 100만 인파 운집 예상…자치구 등과 수차례 합동회의

'다중운집 인파안전관리대책' 추가…현장 맞는 대책 위해 유관기관과 사전협의 강조

10월까지 실시간 예경보 시스템 구축…CCTV 통해 인파 밀집도 실시간 감시

서울특별시ⓒ연합뉴스 서울특별시ⓒ연합뉴스

서울시는 5월 한 달간 시내에서 100개가 넘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주요 축제 및 행사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자치구, 사업소, 산하기관 등과 합동회의를 열고 행사 정보 파악,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달 동안 열리는 서울시 내 축제는 109개에 달한다. 시는 특히 일평균 1만에서 10만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페스타 2023 ▲한강페스티벌-봄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023 연등회 개최로 광화문광장과 한강공원, 잠실종합운동장, 종로 일대 주변에 약 10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기준에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대책’ 항목을 추가했다. 또 시·자치구·유관기관 합동으로 사전 현장 안전점검 시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조치를 이행했는지도 확인 중이다.

공연관람이나 사진촬영 등으로 인파가 일시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데크와 교량, 계단 등은 일방통행이나 출입통제, 인파분산 유도 등 보행안전 조치를 수립했는지도 집중점검하고 있다.

시는 아울러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 관련 부서와 지역 경찰, 소방,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강조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주최나 주관하는 자 없이 특정장소에 불특정 다수가 자발적으로 모이는 경우를 대비한 인파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홍대 등 관광특구, 건대입구역 등 주요 역세권 주변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자치구 CCTV관제팀 및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SNS대응방을 개설해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이런 다중운집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인파밀집 예상 구간 내에 사람의 수를 자동으로 셀 수 있는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지점의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하고,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시‧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과 경찰 등에 알리는 예경보 시스템을 올해 10월까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