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회복재단, 폴란드 등 동유럽 소재 우리유산 조사

문화유산회복재단, 폴란드 등 동유럽 소재 우리유산 조사

중도일보 2023-05-06 15:57:09 신고

3줄요약
폴란드
문화유산회복재단이 폴란드 등 동유럽 3개국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유산 조사 활동을 벌였다.

국회등록법인 (재)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5월 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남종석 전 폴란드 한인회장, 김동진 월드옥타 바르사뱌 지회장, 이정훈 코트라 관장, 남택명 월드옥타 상임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유럽 3개국(폴란드, 헝가리, 체코)에 소재한 한국의 문화유산 조사와 환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조사 활동은 폴란드의 바르샤바국립박물관, 크라코프박물관, 망가박물관 등과 헝가리 호프페렌츠아시아미술관, 체코 나프르스텍민속박물관 등 한국문화유산 소장기관을 방문해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고,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건축(궁궐, 사찰, 서원) 속의 단청사진전(작가 노재학) 개최를 협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인회, 월드옥타, 한글학교 등 동포 단체 등을 방문해 2016년부터 시작된 제8회 문화유산회복 국제 디베이트대회를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한국 문화유산의 홍보와 선양하기 위한 네트워킹도 구축·강화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발표한 자료(2023년 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국립박물관 등에 44점, 헝가리 호프페렌츠아시아미술관 등 349점, 체코 나프르스텍민속박물관 7점의 한국 문화유산이 소재하고 있다.

남종석 폴란드 지부장은 "현재 폴란드와 한국과의 사이는 매우 좋으며 향후에도 우크라이나 재건 등에 있어 한국사회의 높은 참여가 예상된다"면서 "경제적 협력만이 아니라 문화 교류와 협력도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으로 이번 방문조사 활동이 양국의 문화 교류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은 "구 소련의 해체와 이후 과정에서 한국 관련 고문서 등이 동유럽으로 흩어졌는데, 이번 방문 조사를 통해 본격적인 조사와 상호 교류 협력이 지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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