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기념우표 발매

방탄소년단 기념우표 상품사진. [사진=우정사업본부]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10년 역사가 담긴 기념우표를 내달 13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총 10종·150만 장이 발행된다. 기념우표와 함께 기념우표패킷 25만 부도 판매된다. 기념우표패킷엔 우표와 방탄소년단의 초상이 담겨 있다.

기념우표는 방탄소년단 앨범 이미지를 선별해 ‘2 COOL 4 SKOOL‘, ‘Skool Luv Affair‘, ‘화양연화 pt.1‘, ‘WINGS‘, ‘YOU NEVER WALK ALONE‘, ‘LOVE YOURSELF 轉 ’Tear‘‘,  ‘MAP OF THE SOUL : 7‘, ‘Dynamite‘, ‘Butter‘, ‘Proof‘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의 성장 과정을 우표 전지의 모양(비대칭 다각형)으로 표현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기념우표를 구매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인터넷우체국에서 사전판매서비스를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판매 서비스는 인터넷우체국으로 회원가입 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며 오는 21일까지 사전구매를 위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해외 팬들을 위해 온라인 사전판매서비스도 내달 1일부터 제공한다. 해외 온라인 사전판매서비스는 기념우표패킷 발행 수량 일부가 판매되며 해외 고객만이 구매가 가능하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K-Pop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기념우표를 발행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기념우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기념우표 10종 구매 기준 7770원, 기념우표패킷 2만원이며 내달 13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에서 현장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