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날 설사 이벤트…” 급식에 변비약 테러 한 중학생들의 안타까운 최후

“졸업식날 설사 이벤트…” 급식에 변비약 테러 한 중학생들의 안타까운 최후

이슈맥스 2023-05-09 12:03:56 신고

3줄요약

증학교 급식 변비약 테러 사건, 범인은 같은반 친구였다


서울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급식을 먹은 뒤 복통을 호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급식 위생 문제인듯 싶었으나 알고 보니 같은 반 학생들이 졸업식날 설사 이벤트를 하겠다며 몰래 변비약을 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월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3학년 학생들이 집단으로 배탈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폐쇄 회로(CC) TV 확인 결과 일부 학생들이 급식으로 나온 떡볶이에 변비약 30알을 조각 내 뿌린 것으로 밝혀졌다.

 

공개된 CCTV에는 교실 앞 복도에 급식 배식 운반 대가 놓이자 한 학생이 망을 보고 다른 학생이 떡볶이에 변비약을 넣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전날 SNS에 “졸업식날 설사 이벤트를 하겠다”라고 예고한 뒤 실제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학교 측은 가해 학생들에게 공개 사과를 지시했으나 피해 학생들은 사과가 부실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가해 학생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모욕을 당했다며 피해 학생들을 맞고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반 친구들에게 교실 컵을 깨트렸다는 의심을 받자 앙심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가해 학생들에게 상해죄를 적용해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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