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으로 촬영된 성범죄 영상을 본 현직 경찰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긴 글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뉴스1에 따르면 1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19+ 게시판에는 '오늘도 출근해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A씨는 "출근해서 준강x 고소건 성관계 녹음파일 듣고 몰카 영상을 보는데 꼬릿꼬릿하다. 이걸 보면서 XX되는 내 자신이 비참하다"고 적었다.
글을 접한 한 직장인은 "그건 좀 아니지"라고 지적했다. 이후 원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된 이미지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공론화되면 색출할 것 같은데", "저게 사실이면 미친 거다. 어떻게 저걸 올릴 생각을 할까", "죄책감으로 포장하지만 야설을 쓰고 있네. 주작 아니면 설명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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