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1일 오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수도권인 지바현에서 발생했고 수도인 도쿄 중심부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연합뉴스는 일본 기상청 발표를 토대로 일본 지진 상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11일 오전 4시 16분쯤 일본의 수도권인 지바현 남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애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5.4로 발표했다가 5.2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기상청 관계자는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지진 발생 이후 1주간 진도 5강의 지진이 재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 지바현 남부 기사라즈시에서는 최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이다.
일본 도쿄 중심부와 지바현 북부, 가나가와현 동부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일본 지진은 이날 국내 트위터 트렌드에도 오르며 걱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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