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정책특별보좌관(3급 전문임기제) 임용 절차에 들어갔다. 이춘희 전 시장 당시 농업보좌관으로 운용되다가 민선 4기 들어 적임자를 찾지 못해 10개월간 비워뒀던 자리다. 시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정책특별보좌관직 신설을 의결했고, 행정안전부와 보좌관 임금 및 조직 신설을 위한 실무 협의에 들어갔다. 서면을 주고받으며 직제 신설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조정실 소속으로 임기는 2년이다.
세종시는 행안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정책특보를 지명하고 면접 및 검증 절차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달 말 임용이 예상된다.
정치권에선 지난해 대선에서 충청권 조직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A 씨가 내정됐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당사자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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