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하며 주유한 20대 여자 고발... 담배 근처로 주유기 뺄 때 정말 무서웠다” (영상)

한 20대 여성이 셀프 주유소에서 흡연하며 주유하는 모습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셀프 주유소에서 흡연하며 주유하는 20대 여성의 모습 /이하 유튜브 채널 '그것이 블랙박스'

교통사고 관련 유튜브 채널 '그것이 블랙박스'에 '주유기 앞에서 담배 물고 기름 넣는 쇼트커트의 20대 초반 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최근 올라왔다.

여성 바로 뒤에 있던 차주가 제공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여성은 광주의 한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며 차에 기름을 넣고 있다. 여성은 주유를 마친 후에도 주유소의 구석에서 담배를 마저 태운다.

해당 주유소는 셀프로 운영되고 있어 관리인이 없었다.

주유 시 발생하는 유증기에 담뱃불이 옮겨붙을 경우 큰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아찔한 상황이었다.

제보자는 "진짜 놀랬던 건 입에 담배를 물고 있는 상태에서 담배 피우던 손으로 주유 손잡이를 잡고 있던 모습이다. 심지어 주유기를 빼려는 순간에도 담배를 그 근처로 가져갔다. 정말 무서워서 차에서 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셀프 주유소에서 흡연하며 주유하는 20대 여성의 모습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담배는 진짜 할 말이 없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러지?" "주유소에서 일하는 직원인데, 사람 있어도 피우는 사람 많다... 담배 때문에 자주 싸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여성의 행동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