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는 이강인에서 시작, 무리키에서 끝"...손케 듀오 떠오르는 호흡, 팀 득점 50% 이상 책임

"마요르카는 이강인에서 시작, 무리키에서 끝"...손케 듀오 떠오르는 호흡, 팀 득점 50% 이상 책임

인터풋볼 2023-05-26 1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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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과 베다트 무리키는 손흥민, 해리 케인 듀오에 비교될 정도로 호흡이 좋다.

레알 마요르카는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에서 발렌시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승점 47점으로 리그 11위에, 발렌시아는 승점 40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물게 됐다.

이강인과 무리키 합작골이 빛이 났다. 마요르카는 발렌시아에 흐름을 내주긴 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 골이 없는 상황에서 후반 19분 이강인의 크로스가 나왔고 무리키 득점이 터지면서 마요르카가 앞서갔다. 무리키 골은 결승 득점이 됐고 마요르카에 승리를 안겼다.

발렌시아전 승리를 통해 마요르카는 잔류를 확정했다. 승점 47점으로 11위에 올라있는 마요르카는 강등권 18위 레알 바야돌리드와 승점 9점 차이가 난다. 라리가는 이제 2경기밖에 안 남아서 향후 결과와 상관없이 마요르카는 다음 시즌에도 라리가에서 뛰게 됐다.

이강인, 무리키가 잔류 일등공신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고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무리키는 리그 33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면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호셀루에 이어 득점랭킹 4위에 올라있다.

이강인이 올리고 무리키가 마무리 짓는 패턴이 마요르카의 주된 공격 루트였다. 단순하긴 해도 이강인의 발끝은 정확했고 무리키의 결정력이 대단해 위력을 발휘했다. 합작한 득점만 3골이다. 올 시즌 라리가 내 최다 합작골 3위다. 호드리구, 벤제마와 앙투완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이상 4회) 다음이다.

득점 공헌도에서도 둘은 빛이 난다. 마요르카는 36경기에서 34득점을 했다. 무리키와 이강인이 합쳐 20골을 넣었다. 전체 팀 득점 절반 이상을 둘이서 기록한 셈. 탄탄한 수비도 힘이 됐지만 확실한 공격 패턴이 있는 건 잔류가 목표인 마요르카에 엄청난 강점이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이강인에서 시작해 무리키로 끝이 난다. 치명적인 커플이다. 이강인이 후반전에 미드필더로 이동한 후 호흡이 나왔고 이강인 도움, 무리키 득점으로 둘은 또 주인공이 됐다. 둘은 합쳐 20득점을 기록했고 마요르카 전체 팀 득점에 50% 이상이다”고 하며 마요르카 콤비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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