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협은 26일 농산물집하장 앞에서 송인헌 군수, 이태훈 도의원, 김응식 조합장, 괴산배추수출작목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괴산농협은 이날 봄배추 32t을 선적했고 11월 말까지 농가와 계약 재배한 물량 15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청정배추는 큰 일교차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대만에서도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중앙) 지정 전문수출 우수 생산단지인 괴산농협 배추 작목반은 올해로 8년째 대만 수출을 이어오며 조합원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괴산군은 2022년 10월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올 2월에는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수출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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