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관석 증언에 '홍영표·우원식'까지…"같이 죽자는거냐" 울컥 등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관석 증언에 '홍영표·우원식'까지…"같이 죽자는거냐" 울컥 등

데일리안 2023-05-31 20:58:00 신고

3줄요약

▲윤관석 증언에 '홍영표·우원식'까지…"같이 죽자는거냐" 울컥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남국 의원발(發) 코인 보유·투자 논란이 가라앉지도 않은 상황에서 돈봉투 의혹과 관련한 인물들이 더 늘어날 조짐이 나타나면서 여론이 더 악화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당내 일각에선 당의 어려운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별기구를 출범시키는 등 이재명 대표가 당을 빠르게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따르면,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돈 봉투를 조달하기로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경쟁 후보 캠프가 금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정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2021년 5·2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지지율이 경쟁 후보였던 홍영표·우원식 의원에게 추격당할 정도로 하락하자, 경쟁 후보 캠프에서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윤 의원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함께 돈 봉투 조달 계획을 세웠다고 청구서에 적시했다.

▲오발령인가, 과잉대응인가…서울시-행안부 엇박자에 시민들만 '혼란'

서울시가 31일 아침 발송한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와 관련해 이른바 오발령 논란이 일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서울시의 오발령"라는 공식 입장을 견지한 가운데, 서울시는 "과잉대응일 수는 있어도 오발령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와 행안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서해 방향으로 발사체를 쏘아올렸다. 행안부는 이에 백령·대청면에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경계경보는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41분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내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보냈다.

행정부는 22분 뒤인 오전 7시 3분 "06:41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보내 서울시의 경계경보 발령을 정정했다.

서울시는 이어 오전 7시 25분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서울시 전 지역 경계경보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전안내 문자를 다시 발송했다.

▲경찰청장 "민주노총 집회, 캡사이신 분사기 활용해 해산 조치할 것" 거듭 경고

윤희근 경찰청장이 31일 오후로 예정된 민주노총 대규모 도심 집회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캡사이신 분사기를 활용해 해산 조치하겠다고 다시 한번 경고했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 청장은 집회가 열리는 세종대로를 담당하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이날 오전 열린 경비대책회의에 직접 참석했다.

윤 청장은 취재진이 민주노총의 집회에 대한 대응 방침을 묻자 "신고된 시간을 초과해 집회를 진행하거나 차로를 점거해 과도한 교통정체를 야기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해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캡사이신 사용이) 강경 진압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캡사이신 등은 상황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누리호, 높은 정밀도로 발사 완수…위성 8기 중 주탑재 포함 7기 사출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가 성공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발사체 3단을 목표 고도에 정확한 속도로 투입시켜 비행 정밀도를 확인한 데다가, 누리호에 실린 인공위성 8기 중 주탑재 위성을 포함한 7기를 우주공간으로 내보내는데 성공해서다.

발사체를 설계·제작·시험 등 모든 과정을 우리 기술로 만들었고, 그 발사체에 우리가 앞으로 활용할 인공위성을 탑재해 우주로 보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우주과학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3차 발사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누리호 3차 발사 자체는 발사체 3단을 목표 고도에 정확한 속도로 투입시키는데 성공했다.

누리호는 이달 25일 오후 6시 24분 정각에 이륙해 1단 분리, 2단 분리, 차세대소형위성 2호 분리, 큐브위성 순차 분리를 수행했다. 특히 목표 고도인 550㎞, 목표 위성투입 속도인 초속 7.58㎞를 정확히 맞추는 성과를 냈다.

▲"안보리 위반"…유엔·나토 수장 '北 우주발사체' 강력 규탄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유엔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국제기구 고위 당국자들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한 목소리를 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북한의 행동은 다수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 위반"이라면서 "역내 및 그 외 지역의 안보에 긴장을 고조하고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토는 북한이 모든 도발 행위를 멈추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