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7월부터 폐의약품 우체통에 버리자"

우본 "7월부터 폐의약품 우체통에 버리자"

프라임경제 2023-06-27 16:3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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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7월부터 서울시 전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왼쪽 다섯 번째)가 27일 서울시청에서 '폐의약품 회수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27일 환경부·서울시·건강보험심사평가원·건강보험공단·환경재단·우체국공익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회수 서비스는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전체가 참여한다. 

배출 방법은 간단하다. 폐의약품은 주민센터와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배부하는 전용 회수봉투 또는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단, 물약은 기존대로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배출이 가능하다. 

내 주변 우체통 위치는 전용 봉투에 인쇄된 QR을 통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폐의약품 수거함 30곳을 신규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우체통과 신규 수거함에서 회수된 폐의약품은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회수돼 자치구로 전달한다.

앞서 올해 초부터 시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운용한 결과, 폐의약품 회수가 전년 대비 월평균 71%가 증가하는 등 매달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본은 서울시 전역의 우체국을 활용해 폐의약품의 회수·배송을 전담하게 된다. 

환경부는 서비스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폐의약품 처리 등 시범운영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분리배출 방법 홍보, 건강보험공단은 신규 수거함 설치, 환경재단은 사업 후원·홍보를 각각 담당한다. 시범서비스 기간 소요되는 자치구별 우편요금은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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