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돈 1억 2000만원 '꿀꺽'…전남 모 우체국장 "개인적으로 썼다"

남의 돈 1억 2000만원 '꿀꺽'…전남 모 우체국장 "개인적으로 썼다"

데일리안 2023-10-04 04:33:00 신고

3줄요약

전남지역 한 우체국장이 금고에서 거액의 공금을 빼돌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3일 전남 경찰 등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전남지역 한 우체국장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우정당국은 지난 8월 자체 감사 과정에서 A씨의 횡령 의혹을 적발했다.

A씨는 최근 전남 한 우체국 금고에서 약 1억 2000만원의 현금을 몰래 꺼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빼돌린 돈을 개인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횡령한 1억 2000만원 중 7000만원은 은행에 반납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수사를 마무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남우정청은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파면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