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9일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세계 최초·최고에 도전하는 R&D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후 1시 한국 연구재단 간담회와 오후 3시 기초과학연구원(IBS)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R&D 시스템 혁신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현장 전문가와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이후부터 시작 된 연구재단 PM, 기초연구연합회, 노벨상 수상자, 이공계 연구자, 여성과학기술인, NST 및 출연연 기관장과의 대화, 그리고 국내 리더연구자, 4대 과기원 및 UST에 이어 릴레이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R&D 정책을 현장에 전달하고, 현장의 문제를 정부에 전달하는 매개자로서 한국연구재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그동안 관행적으로 추진돼 온 R&D 과제관리의 비효율성을 걷어내고, 전문적이고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행정서비스의 혁신을 당부했다.
연구재단에 이어 IBS에서 개최한 연구단장 간담회에 참석해 R&D 혁신방향과 필요성을 공유하는 한편, 세계적 기초과학 역량 확보 및 IBS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성경 제1차관은 “세계 최초와 최고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의 R&D혁신을 위해 정부부터 솔선수범하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전문관리기관과 공공연구소도 선도적 모델을 보여주고,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과 꿈을 위해 함께 치열한 혁신과 노력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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