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임진희(안강건설)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40위내에 진입했다. 임진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랭킹에서 지난주 52위에서 12계단 오른 40위에 자리했다.
그는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이 올라갔다.
임진희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개인 4승째를 올렸다. 해당 대회는 올해 마지막 KLPGA 투어기도 했다.
릴리아 부(미국)는 다시 랭킹 1위를 되찾았다. 부는 1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에서 정상에 올라 인뤄닝(중국)에게 내준 1위 자리에 2주 만에 복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고진영(솔레어)과 김효주(롯데골프단가 각각 4, 7위에 자리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15위에 자리했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을 확정한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은 지난주 27위보다 내려간 29위가 됐다. 박민지(NH투자증권) 이예원(KB금융그룹) 김수지(동부건설골프단)은 각각 30, 34, 3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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