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의료 및 구호물자 드론 배송의 혁신

섬지역 의료 및 구호물자 드론 배송의 혁신

서울미디어뉴스 2023-11-22 12: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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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의 의료 공급에 혁신적인 전환점이 마련되었다. 최근 독감 해열제 부족 사태에 직면한 한 보건소 직원이 사물주소를 활용해 드론을 통한 배송 요청에 성공했다(사진=행정안전부)
섬 지역의 의료 공급에 혁신적인 전환점이 마련되었다. 최근 독감 해열제 부족 사태에 직면한 한 보건소 직원이 사물주소를 활용해 드론을 통한 배송 요청에 성공했다(사진=행정안전부)

섬 지역의 의료 공급에 혁신적인 전환점이 마련되었다. 최근 독감 해열제 부족 사태에 직면한 한 보건소 직원이 사물주소를 활용해 드론을 통한 배송 요청에 성공하면서, 의약품 및 긴급 구호물자의 신속한 배송이 현실이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가능케 하는 기술의 실증을 위해 충남 보령시에서 우체국 택배와 함께 ‘주소기반 드론배달점 연계 섬지역 드론배송 실증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실증에서 드론 배송은 GPS 좌표가 아닌 사물주소를 활용, 효율적인 소통과 배달을 실현했다.

이전에 행안부는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영월에서 산간지역 드론 배송 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성 실증을 마쳤으며, 이번에는 물류배송이 어려운 충남 보령시를 대상으로 드론배달거점과 드론배달점을 설치해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시연에서는 우정사업본부와 국토교통부의 협력 하에 배달거점에서 실제 우편물과 긴급의약품을 배송했다. 이를 통해 외연도까지 장거리 배송 가능성을 검증했으며, 드론을 통한 배달 시간과 거리를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삽시도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노선을 47% 단축하고 배달 소요 시간을 66% 줄일 수 있었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드론배송 서비스의 상용화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소기반 드론배달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주소기반 산업모델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발전에도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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