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본업과 주유' 소설은 소설일뿐, 공무원불륜 실화여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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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본업과 주유' 소설은 소설일뿐, 공무원불륜 실화여부 확산

뉴스앤북 2024-01-13 16:2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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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과 주유 카톡내용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본업과 주유 카톡내용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

소설의 제목부터 가히 의미심장하다.

읽기전부터 프롤로그에 첨부된 카톡캡쳐가 어떤것을 의미하는지 짐작이 되지만 읽어내려가 본다.

소설속 주인공 이재원과 안주은 그리고 불륜

1인칭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의 배경장소는 대전을 상징하는 보라매공원이 나온다.

보라매공원은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대전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여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약속한 사람과의 사랑이야기가 실화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설 '본업과 주유' 줄거리와 실화 여부 및 장소는 일부 누리꾼들은 대전의 한 공무원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본업과 주유'는 작가 사말사의 소설로, 줄거리는 남자 A씨와 여자 B씨는 14년 간 연애를 해왔으며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A씨는 B씨와 B씨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다.

A씨는 B씨 어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으며 9년~10년 고생 끝에 시험에 합격하게 되고 B씨와 따로 동거를 하게 된다.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고 회식자리는 뻔질나게 가면서 우울증이라며 A씨는 일본여행도 혼자 갔다. 이에 반해 B씨는 A씨가 잘되게 해 달라고 팔공산 갓바위 올라가서 기도할 정도로 지극정성이다. 

하지만 A씨는 이후 같은 과에서 재직 중인 여성 C씨와 눈이 맞는다.

하지만 C씨도 남자친구가 따로 있었다. A씨와 C씨는 점점 더 과감해지더니 여자친구 B씨가 여행 중인 틈을 타 집에서 애정행각을 펼치기도 했다. 

B씨의 친구가 A씨와 C씨가 같이있는 모습을 목격, 관계가 발각이 된 두 사람. 

목격담을 시작으로 B씨는 불편한 진실을 알게되며 C씨는 A씨와의 관계를 부정하며 C씨는 예비신랑에게만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A씨는 여자를 '본업'이라고 칭하면서 대화한 기록이 수두룩하고 B씨와 함께 찍은 하늘사진을 따로 C씨에게 보내면서 너랑 오고싶다고 하거나 침대는 여자가 생각난다는 이유로 가지않고 기만함의 끝을 계속보여준다.

해당 작가는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과 지명, 단체 등은 사실과 무관하다며 창작에 의한 허구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글을 모두 삭제된 상태이다. 

이 소설은 허구이지만 마치 실제 벌어진 이야기인듯 현실과 공상, 공상과 현실을 넘나들도록 세심하고 묘사력이 뛰어나다. 주인공 직업이 공무원이다보니 몰입도가 더 하다.

본업과 주유는 1월 7일, 십사년 이라는 글이 마지막으로 연재가 끝이 난듯 보인다. 본업은 서로의 남친, 여친을 지칭하며, 주유는 사정을 의미했다.

누리꾼들은 "담주 월요일 기다려진다", "나는 대전 서구청 공무원, 보라매공원을 좋아해", "주차행정과 직원 찾기 나선다", "위험한 막장스토리가 사실이라고?", "공무원 불륜사건 또 터지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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