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편향 논란' 후 법정 제재…신장식, MBC '뉴스하이킥' 결국 하차 [미디어 브리핑]

'패널 편향 논란' 후 법정 제재…신장식, MBC '뉴스하이킥' 결국 하차 [미디어 브리핑]

데일리안 2024-01-30 09:03:00 신고

신장식, 29일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생방송서 하차 계획 밝혀…2월 8일 마지막 방송

"방송 둘러싼 작금의 상황 어떻게 대응할지 MBC와 상의했지만…생각 모두 일치하진 않아"

"모든 생활 및 계획 '뉴스하이킥 '중심으로 짜둬……이후 무엇을 할지 아직 정하지 못 해"

선방위, '뉴스하이킥' 패널 편향 논란에 '관계자 징계" 의결…"친야권 성향 패널 현저히 많아"

MBC라디오

패널 편향 논란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의 법정 제재를 받은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신장식씨가 방송에서 하차한다.

신씨는 29일 MBC라디오 표준FM(95.9㎒)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생방송에서 "2월 8일 마지막 방송을 하기로 했다"며 "방송을 둘러싼 작금의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 MBC와 상의했지만 생각이 모두 일치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MBC에 더 부담을 줄 수 없기 때문에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모든 생활과 계획을 '뉴스하이킥' 중심으로 짜놓았기에 이후 무엇을 하고 어디에 있을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신씨가 언급한 '작금의 상황'은 프로그램에 대한 선방위의 법정 제재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선방위는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의 지난해 12월 20∼22일, 25∼26일, 27일 방송분에 친야권 성향 패널이 친여권 성향 패널보다 현저히 많이 출연하고 패널 발언이 편향돼 있다며 '관계자 징계'를 지난 24일 의결했다.

신씨는 2000∼2008년 세 차례에 걸쳐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했고, 민주노동당 대표 비서실장과 진보신당 대변인 등을 지냈다. 2013년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도 활동했다.

그는 2021∼2022년TBSFM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신장식의 신장개업'을 진행했고, 2023년 1월부터MBC에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을 진행해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