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야심작' 현대차 N…글로벌 확장 가속페달

'정의선 야심작' 현대차 N…글로벌 확장 가속페달

아시아투데이 2024-02-08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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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차의 고성능 N 브랜드가 매년 2~3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고성능 차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중국·유럽·일본 등에서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시범 운영 중인 N라운지를 연초에 공식 개장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N브랜드 차량 시승 서비스·e스포츠 시뮬레이터 체험·N브랜드 굿즈와 고성능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다.

같은달 12일에는 N브랜드의 첫 번째 N 스페이스+ 체험 매장을 광저우에서 오픈했다. N 스페이스+는 애프터서비스·튜닝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성능차 매니아들에게 엘란트라 N(국내명 아반떼 N)과 후속 N브랜드의 기타 중국 모델 도입을 위한 시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향후 'N시티 상하이'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 스토어로 N브랜드 체험과 서비스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첫 양산형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도입하고 트랙데이·드라이빙 아카데미 등 시승 체험 행사를 계속 개최할 계획이다.

유럽에선 지난달 전동화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을 출시했다. N라인은 고성능차 N의 파생모델로 N브랜드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에는 고성능 느낌을 살려주는 19인치 전용 휠·금속 페달·빨간색 줄이 들어간 시트 등이 탑재된다.

i20N(5305대)와 i30N(4630대)가 지난해 유럽 시장 고성능차 판매량을 견인한 가운데 올해는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 아이오닉5 N의 현지 출시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아이오닉5 N은 지난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은 부스트 모드 기준으로 전후륜 합산 478kW(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70Nm(78.5㎏f·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비롯해 N e-쉬프트·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등 N 전용 기술이 적용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수입차 불모지' 일본에서도 '아이오닉5 N'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5 N 의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인 'NPX1'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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