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예송 인스타그램 / 온라인 커뮤니티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강남에서 만취한 채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 사고를 낸 DJ예송(23·안예송)이 옥중에서 엄마한테 사죄 편지를 보낸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DJ 예송 실물, 얼굴, 인스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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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4시 3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던 안 씨는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에도 100m를 더 가는 사고를 내 피해자 A 씨를 사망하게 만들었습니다.
가해자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유명 DJ로 알려졌는데 누리꾼들에 의해 DJ 예송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후 DJ 예송의 실물, 얼굴, 인스타 등이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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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과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DJ 예송은 강아지를 끌어안고 경찰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엄마랑 통화하게 해 달라"며 몇 분이나 실랑이를 한 후 수갑을 차고 갔다고 전해져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현재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모두 폐쇄하고 비공개로 돌렸으나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DJ 예송이 올렸던 사진과 실물 사진을 비교하는 글이 퍼지며 많은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뒤늦게 사과.. 엄마한테 보낸 사죄 편지 내용은?
연합뉴스 - DJ예송
DJ 예송은 옥중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 "그 어떤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알고 있다. 고인과 유가족분들에게 드린 아픔을 평생 가슴속에 안겠다"며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사고가 난 직후 피해자가 보이지 않았다. 제가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차 주변으로 모여 저도 차에서 내렸다. 이후 강아지가 너무 짖었다. 현장이 시끄러우니 강아지를 안고 있으란 말에 강아지를 안았다. 사람 생명을 경시하고 강아지만을 챙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DJ 예송 부모, 엄마 언급에 누리꾼들 모두 분노 (+판사)
에릭벨TV 유튜브 - DJ예송
한편 DJ 예송은 "저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오며 그 슬픔과 빈자리를 알고 있다. 한 가정에 그런 슬픔을 드렸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자신도 부모를 잃은 경험과 아픔이 있어 빈자리를 공감한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CCTV 원본 영상을 보니 사람이 그냥 날아가던데요. 그걸 어떻게 모르나요", "부모 잃은 경험을 안다는 사람이 이제야 사과문을 올리는게 말이 됩니까?", "엄마 판사라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라며 모두 분노했습니다.
강남 벤츠녀 음주운전 사고, CCTV 원본 영상 확인해보니..
온라인 커뮤니티 - 사고 현장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원본 영상과 사고 후 피해자의 혈흔 자국이 남은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피해자의 피로 추정되는 길게 남은 붉은 자국은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DJ 예송의 해명을 믿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를 받는 안 씨(DJ예송, 안예송)에 대해 ‘도망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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