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만취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인 배우 곽도원의 근황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곽도원은 지난 2022년 제주도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았다. 이후 자숙 2년 만에 한 술자리에 참석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5일 가수 김장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곽도원, 이성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김장훈은 "(이)성미 누나가 공연하느라 수고했다고 밥 사줬다. 백년도 못 사는데 천년을 살 것처럼 맨날 바쁘다고 좋은 사람들 만나지도 못하고. 이거죠. 좋은 사람들과 밥 먹는 거. 소주 한잔하는 거 이런 게 느껴지는 찐 행복이죠.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자주 만듭시다"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에는 킹크랩 다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곽도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곽도원은 2022년 9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 한 도로에 SUV를 세워 둔 채 차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재판부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곽도원에게 벌금 1,0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로 인해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방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공개가 미뤄졌다.
그럼에도 근황 사진 속 곽도원의의 앞에는 이미 내용물이 비어있는 소주병이 올라와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굳이 저렇게 술 마시는 티를 내다니", "또 운전대 잡는 건 아니겠지" 등의 날선 반응이 있는 반면, "음주운전하면 평생 술 못 마시는 거냐", "지인들과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곽도원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타짜', '변호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바 있다.
kmj@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