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주 제니아 플로렌스 가브리엘라 소피 아이리스가 왕실 최초로 성인 화보를 찍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4년 2월 10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계열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독일 공주 제니아가 2024년 3월호 '플레이보이' 표지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플레이보이는 미국 3대 성인잡지로, 화보 속 제니아는 얇은 흰색 치마를 입고 호화로운 수영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침대 끝에 걸터 앉아 알몸을 흰색 천으로 살짝 가리고 있었는데, 이때 한쪽 가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독일 공주 제니아는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출연에 대해 "모든 여성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화보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지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 혹은 유행에 따라가기 위해 소중한 몸을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제니아는 "나는 사실 튼살이 있다"며 "화보를 통해 튼살을 당당히 공개하며 사람들에게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내 몸이 건강하고 잘 작동하기만 해도 만족한다"며 "내 외모로 스스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규정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니아는 과거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의 몸이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는 몸을 수술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독일 공주 화보 촬영 소식에 현지 누리꾼들은 "귀족 혈통이 성인잡지 화보를 찍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왕실의 이미지를 깨뜨리는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독일 공주 제니아 플로렌스 가브리엘라 소피 아이리스는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투스 3세의 자손으로 독일 왕실에 속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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