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국악인 김영임이 아들 최우성, 며느리 김윤지 자랑을 했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국악인 김영임과 공연기획자 최우성이 출연했다. 최우성은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아들이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의 남편이다.
이날 김영임은 아들 최우성에 대해 "남편 이상해 닮았다고 하면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우리 아들이 어렸을 때 눈이 크고 쌍꺼풀이 없고 코도 오똑해서 예쁜 나를 닮아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점점 아버지를 닮아간다는 말을 많이 듣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기는 "배우 가능성도 보인다. 이지적이면서 부드러운 라인을 가지고 있다"라며 "멜로로 가면 좋을 것 같다. 전속계약을 맺고 싶을 정도"라며 최우성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 말을 들은 김영임은 "아들이 어렸을 때 집에 연예인이 많이 왔는데, 영화배우 시키라고 하더라"라며 "하지만 저는 놀라서 아들을 미국으로 보냈다. 요즘은 연예인이 젊은 친구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그때 생각을 달리해서 배우를 시켰으면 어땠을까 싶다"라고 고백했다.
최우성 역시 어렸을 때 배우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그는 "길에서 명함 주면서 캐스팅하던 시대였는데, 어렸을 때 두 번 정도 받았다. 하지만 부모님이 완강히 반대하셨다"라고 말했다. 또 김영임은 결혼 3년차가 된 며느리 김윤지가 요즘 배우로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오늘 아침에도 같이 왔다"라고 자랑했다.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