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도 ‘가성비’가 대세?…롯데헬스케어, 건기식 PB 60% 비중

건기식도 ‘가성비’가 대세?…롯데헬스케어, 건기식 PB 60% 비중

투데이신문 2024-03-27 18:4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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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롯데헬스케어]
[사진 제공=롯데헬스케어]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롯데헬스케어는 최근 자사 플랫폼 캐즐에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매출을 분석했더니, PB(자체 브랜드) 상품 비중이 60%를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건기식 구매에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PB는 자체 브랜드를 의미하는 ‘Private Brand’의 약자로. 주로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가 전문 제조사에 위탁생산을 맡긴 뒤 직접 브랜드를 달고 판매하는 상품을 말한다. 유통 과정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슷한 품질에 가격은 낮게 책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B는 자체 브랜드를 의미하는 ‘Private Brand’의 약자로. 주로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가 전문 제조사에 위탁생산을 맡긴 뒤 직접 브랜드를 달고 판매하는 상품을 말한다. 유통 과정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슷한 품질에 가격은 낮게 책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캐즐에서 판매량 기준 상위권에 오른 ‘마그네슘 핏’, ‘비타민B 핏’, ‘아연 핏’ 등은 시중의 비슷한 상품들과 비교해 많게는 40% 이상 가격 차이가 나기도 한다”며 “제품에 포함된 성분과 전체 용량을 기준으로 전체 필팟 26종 중에서 절반 이상이 NB(제조사 브랜드) 건기식보다 최소 10% 이상 가격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국내 제약사의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국내 건기식 시장은 해외 직구의 등장으로 한 차례 변화를 맞이했다. 익숙한 국내 브랜드 대신 구체적인 성분과 많은 용량, 그리고 실제 사용후기 등 입소문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종합비타민이나 기능성 건기식이 아닌 ‘비타민’이나 ‘엽산’, ‘마그네슘’ 등과 같이 특정 제약사의 브랜드와 무관하게 단일성분 섭취를 목적으로 하는 상품의 경우에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이에 국내 유통기업과 헬스케어 기업에서는 품질과 가성비를 고려한 PB 건기식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관계자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성분을 꼼꼼히 비교하는 소비자를 위해 ‘DSM’이나 ‘바스프(BASF)’ 등 믿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의 원료를 사용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족하면서도 일반 제품보다 알약의 크기를 작게 해 목넘김이 편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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