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성 구단은 "류지혁은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낭 부위가 손상됐고, 극상근염증 증상이 발견됐다"며 "재활에 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류지혁은 전날 LG와 경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한 뒤 왼쪽 쇄골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일어나지 못한 채 어깨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한 류지혁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삼성은 류지혁의 결장으로 시즌 초반부터 내야진 운영에 비상이 생겼다. 류지혁은 시즌 4경기에서 타율 0.455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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