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승주 1군 말소→문동주 콜업…"85구 정도 생각한다" [MD인천]

한화 한승주 1군 말소→문동주 콜업…"85구 정도 생각한다" [MD인천]

마이데일리 2024-03-28 18:1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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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LG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한승혁이 구원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한화 이글스가 한승주를 1군에서 말소됐다.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한화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3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날 경기 선발 등판하는 문동주를 콜업했다. 한승혁이 말소됐다.

한승주를 올 시즌 1경기에 출전해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1.50를 마크했다. 하지만 한화 코치진이 장고 끝에 한승주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최원호 감독은 "처음에는 야수 쪽을 생각했는데, 야수 파트에서 일단 (최)인호랑 (정)은원이가 아직 정착이 안 된 상황이다. 빼려면 (이)원석이를 빼야 하는데, (김)강민이가 한 경기를 뛰면 다음 날 쉬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럴 때 대수비, 대주자로 나갈 선수가 없다. 그래서 투수 쪽을 하나 줄여도 괜찮겠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투수 파트와 상의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당분간 불펜 자원 8명으로 시즌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령탑은 "저희가 어느 정도 자리 잡기 전까지는 야수 쪽 인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투수 불펜 투수 8명으로 해보려고 한다. 상황이 바뀌면 그때 투수 한 명을 더 올린다든지 할 것이다"며 "지금은 원석이가 필요하다. 내야에서도 (김)태연이도 오른손 대타 자원으로 필요하다. 또한 내야 자원 체력 관리가 필요할 때 나가야 한다. (이)도윤이는 유격수 쪽에 문제가 생기면 출전해야 하는데, 그러면 대주자를 할 선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원석이는 상대 팀이 봤을 때도 도루 능력이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으니까 그런 측면에서 말소하지 않았다. 강민이가 하루 뛰면 다음 날 쉬어야 하는데, 대수비를 나갈 선수가 없다. 그래서 투수를 하나 줄이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한화 이글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채은성(지명타자)-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문현빈(2루수)-임종찬(중견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원호 감독은 선발 등판하는 문동주에 대해 "85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 많아도 90개 안에는 끊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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