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이 모바일뱅킹앱 '웰컴디지털뱅크'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그래픽=머니S 김은옥 기자
디지털 금융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웰컴저축은행도 웰뱅디지털뱅크 앱에 금융 서비스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접목해 '웰컴디지털뱅크'를 수퍼앱으로 키우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2021년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인가를 획득하고 이듬해인 2022년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
웰컴마이데이터는 부채관리 서비스를 필두로 다양한 금융기관의 상품을 비교해주는 '맞춤대출비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저축은행, 캐피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우수대부업체까지 입점해 총 32개의 금융사에서 50여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대출비교서비스는 지난 2월말 기준 가입자 50만명, 누적 조회수 110만건, 월 최대 대출실행액 2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을 제외하고 금융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가운데 조회 수, 가입자 수, 실행금액이 가장 큰 규모다.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에서 유일하게 마이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며 저축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저축은행중앙회에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축은행의 디지털 금융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디지털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2금융권에서 올해 3월 처음으로 주택담보 대출 비교서비스도 출시했다. 대출비교시장에 다양한 금융사의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중저신용자 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에게 다양한 대출비교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하기 위해서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의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저축은행에서 최초로 환전과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웰컴디지털뱅크 앱에서 환율을 계산하고 환전 예약을 신청하고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환전을 쉽게 할 수 있다. 해외송금은 처음 이용하거나 친구를 추천해 친구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친구와 본인 각각 1만원의 해외송금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송금수수료는 무료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결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체크카드를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QR코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체크카드를 소유한 고객은 웰컴디지털뱅크 앱에 카드를 등록해두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QR코드가 생성된다. 결제 QR은 전국 76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수준이 고객이 주거래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웰컴디지털뱅크를 금융서비스와 생활 밀착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고객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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