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2012년부터 해마다 세계 문화교육봉사와 문화교류축제, 교육 기자재 기증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사진=김은옥 머니S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2012년부터 해마다 세계 문화교육봉사와 문화교류축제, 교육 기자재 기증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총 학생 수 1400여명 규모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는 취약계층이 많고 체육 교사가 부족하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기초학습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태블릿 기기 45대와 인공지능(AI) 기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양국 전통놀이와 스포츠, K-POP 등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육연수를 진행했다. 빈 교실에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도 지원했다. 책장과 책상·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도서 등을 지원해 '드림 라이브러리'(Dream Library)로 재탄생시켰다.
이철민 포스코이앤씨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차량기지 건설현장 소장은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교육·문화·체육 등의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에서 메트로 3호선 차량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파나마 가툰(Gatun)에서 복합화력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 탱크터미널 프로젝트도 진행하며 지역 아동들의 인성과 지식 함양을 위한 지원에 힘써왔다.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라이한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Escuela Bilingüe Guillermo Andreve)/사진 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3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코리아 어워드(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22년 CDP 평가에 참여해 올해까지 2년 연속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기관으로 기업의 지배구조와 리스크,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경영 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전 세계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기업별 수집된 정보는 금융기관의 투자와 대출 등 의사결정에 활용된다.
2021년 건설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한 포스코이앤씨는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도입,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2024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리드그룹(LEAD Group)으로 선정되어 탄소중립, 인권경영 등 ESG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사회 건설에 기여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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