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한소희가 본인의 SNS를 통해 최근 휩싸였던 '환승 연애 의혹'에 대해 억울한 감정을 토로했다.
앞서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 인정으로 '환승 연애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뭐가 재밌으신거죠"
이날,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류준열)을 만났다.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며 입을 연 한소희.
이어 그녀는,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며 두 사람 사이의 애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진작에 헤어졌다.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혜리를 저격한 한소희.
또한 그녀는,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서 사과를 받고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며 재차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소희는, "대처가 신중하지 못하고 미숙했던 점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그치만 꺼내기도 싫은 단어인 환승은 아니다. 내 망상에서 나온 사실도 아니다. 그저 비난하시는 분들에게는 나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나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나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시고 날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며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강하게 부인했다.
환승연애 의혹으로 시작된 이미지 하락
지난 2024년 3월, 하와이에서 배우 류준열과 함께 목격된 사실로 인해 열애설에 휩싸인 한소희.
이후, 공식적으로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한 한소희였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SNS를 통해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환승연애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혜리와 류준열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시기와,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를 시작하게 된 시기가 비슷했던 것.
이로인해 류준열과 한소희는, 여러 차례 환승연애 의혹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누리꾼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으며 이미지 하락을 겪어야했다.
결국 논란이 점차 심각해지자, 사건의 중심에 서있었던 혜리는 직접 사과문을 통해 "7월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없었다. 아직 관계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줄 알았다"는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혜리의 사과문에도 류준열과 한소희를 둘러싼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이 때문에 최근까지도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류준열의 행적들을 재조명해 "그린피스 활동이 기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최근 한소희가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의 광고 모델 계약이 만료된 것을 두고 "롯데칠성음료 측이 환승연애 사실을 미리 알고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 아니냐" 등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한소희는, 영미권 가전기기 브랜드 '샤크'와의 글로벌 모델 계약 체결로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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