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히딩크 전 감독은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 충남 천안 서북구 입장면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찾는다. 이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건설 현장을 돌아본 후 오찬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축구종합센터는 대표팀 훈련과 유소년 육성, 지도자와 심판 교육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 스타디움, 실내 축구장을 비롯한 11면의 축구장과 생활체육시설, 축구 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센터는 파주NFC의 3배 규모인 47만㎡ 규모로 조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다음해 5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히딩크 전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 건축 거장 벤 반 버클이 건축 설계자로 참여하면서 호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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