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민 "공영운, 후보직 내려 놓고 시세 차익으로 노후 보내길"

한정민 "공영운, 후보직 내려 놓고 시세 차익으로 노후 보내길"

머니S 2024-03-29 16:5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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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국민의힘 경기 화성을 후보가 29일 성명을 내고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공약을 발표하는 한 후보. /사진=뉴스1 한정민 국민의힘 경기 화성을 후보가 29일 성명을 내고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공약을 발표하는 한 후보. /사진=뉴스1
한정민 국민의힘 경기 화성을 후보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비판했다.

한 후보는 29일 성명을 내고 "공 후보께서 지난 2017년 성수동 주택을 매입했는데 근처에 공 후보가 재직 중이던 현대자동차그룹과 관련된 부지 개발 호재가 존재했다"며 "11억8000만원에 산 주택이 30억원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토지거래 허가 규제가 발표되기 전날 아들에게 집을 증여했다.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했다고 했지만 당시 군대에 있던 22세 아들의 결혼을 위해 증여했다고 한다"며 "월급 모아 전셋집을 마련했던 직장인으로서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논란이 일자 공 후보께서는 주택의 증여를 세무사와 부동산에 일임했다고 말한다. 아내가 상의하지 않고 벌인 일이라던 흑석 선생보다 더하다"며 "사업자 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구입하고 갭 투기를 서슴지 않던 민주당 DNA는 어디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무리 민간인 시절이었다 해도 그렇게 이익을 취했다면 권력까지 탐해선 안 된다"며 "후보직을 내려놓고 시세 차익으로 편안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부동산 투기로 물의를 일으킨 후보를 공천 취소하면서 자랑이라고 떠들고 있다. 여기 한 명 더 있다"며 "공 후보가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공천을 취소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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