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충남고속, 만성적자에서 흑자전환성공, 새로운 도약 발판마련

주) 충남고속, 만성적자에서 흑자전환성공, 새로운 도약 발판마련

중도일보 2024-03-29 19:5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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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고속58기주주총회에서 이충용대표 인사말
충남고속58기주주총회에서 이충용대표 이사가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충용대표이사
이충용대표이사

충남도내 최대의 주)충남고속이 전문경영인인 이충용 대표선출 1년 만에 만성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9일 이충용 대표는 제58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그동안 코로나 팬더믹과 유가상승으로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 주주들의 믿음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결과다"며" 2023년흑자전환에 성공한 충남고속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23년 취임후 1년 동안▲ 회사의 구조조정,▲ 유류 현물구매,▲ 타이어 관리체계 변경, ▲전사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경영환경 개선 등으로 비용절감을 해왔다.

이에 2023년 매출 500억 원, 당기 순익 22억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해 코로나 팬더믹 이후 최초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충남고속은 지방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한 매출 저하, 유가불안, 특히 정비 및 운전기사 수급부족 등으로 위기에 봉착해있는 현실이다.

때문에 충남고속은 향후 적자노선 감축을 비롯한 휴업내지 폐지, 흑자노선의 예비차량 추가배치 등으로 수익성 개선과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노후차량의 잦은 고장과 정비사 부족 등으로 전면적인 교체를 비롯한 안전 및 유류절감에 더욱 노력하는 운전자는 포상하여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노·사간 화합을 당부했다.

그동안 충남고속은 수십년 동안 독점주주가 없는 이사 제도라는 특수한 형태의 조직으로 경영되어오면서 각 지역 간 주주들의 합종연횡 같은 방식으로 대표이사가 추대되고 경영권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지출을 비롯한 경영외적인 업무로 인한 적재적소의 투자실기 등을 거치면서 충남을 대표하던 충남고속이 도내 2위업체로 전락했다.

이같은 관행은 2023년 당사 경영진에 대한 소송에 대응하는 비용과다지출 등 주주들의 불신이 팽배됐으나 2024 년 3월 26일 소송은 모두 종료됐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특히 이 대표는"주주님들의 과반이 넘는 주주인 제가 사사로운 감정이나 작은 이익을 위해 회사에 절대로 해를 끼치지 않겠다"며"저를 믿고 화합하여 최대한 이익을 내 주식의 가치를 상승시켜 주주님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충남고속의 명승을 되찾아 드리겠으니 회사발전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고속은 창립이래 과반이상소유주주가 전무했으나 이충용 대표가 과반이상 주식을 보유하여 의결권을 확보 후 비서실, 중견간부 폐지 등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대폭 줄이는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으로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면서 주주와 임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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