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재산을 언급했다.
지난 28일 이동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에 '또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써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동국은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구독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국 "재산 100억설? 연봉 10억 넘게 지속적으로 받아"
이동국은 '재산이 얼마인지 궁금하다'라는 한 구독자의 댓글에 "우리 똥강아지 다섯 명이 다 재산 아닐까?"라며 자신의 다섯 자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돈으로 따지면 그래도 운동 선수로 23년 프로 생활을 했으니까. 전북 현대 가서 여유 있게 연봉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때 제작진은 "축구 커뮤니티에 23년 동안 선수 생활 연봉을 합치면 100억원이 넘는 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국은 재산 100억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전북 현대에 있을 때 (연봉) 10억 넘게 지속적으로 받았다. 전북에서 연봉 1위를 계속했고, K리그 전체 5위권 안에도 계속 있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동국의 재산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동국은 K리그 레전드인데 100억 이상 있을 듯", "저 정도면 엄청 겸손하게 말한 듯", "이동국 재산 엄청날 것 같다", "운동 선수로 오랫동안 활동한 만큼 재산도 당연히 많이 있지 않을까요"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K리그 레전드' 이동국, 현재 활동은?
한편 이동국은 1979년생으로, 올해 46세다. 그는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 프로 선수로 입단하며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동국은 미들즈브러 FC, 성남 일화 천마, 전북 현대 모터스 등의 팀에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동국은 K리그 역사상 최초로 70-70 클럽에 가입한 선수다.
또한 그는 A매치 105경기에 출전해, 33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동국은 2020년 은퇴한 이후 축구 해설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수진 씨와 결혼했으며 현재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동국 가족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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