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한소희가 연인 류준열과의 열애가 '환승 연애'가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그는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에 대한 무례한 발언으로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소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긴 글을 통해 류준열과의 연애 경위를 설명하며 "환승 연애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이 과정에서 류준열의 외모를 언급하며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무례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
또한 한소희는 혜리에 대한 언급에서도 선을 넘었다. 그는 혜리가 류준열과의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는 혜리가 사과문에서 밝힌 내용과 상반되는 것으로, 혜리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발언으로 해석되었다.
한소희는 자신의 입장을 펼치는 과정에서 대중에게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비난하는 분들에게는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다"며 "저를 소비하지 말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고 절 찾지도 말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한소희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되었다. 그는 '환승 연애' 의혹을 해소하려는 의도였지만, 오히려 무례하고 공격적인 태도로 더욱 논란을 키웠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는 지난 15일 하와이에서 함께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혜리와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번 논란이 류준열과 한소희의 연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혜리의 입장과 향후 행보도 관심사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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