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한다더니 또 번복?"... 가수 박유천, 고가의 팬미팅 논란 후 전한 근황 모습은?

"연예계 은퇴한다더니 또 번복?"... 가수 박유천, 고가의 팬미팅 논란 후 전한 근황 모습은?

오토트리뷴 2024-04-04 10:0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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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가수 박유천이 고가의 팬미팅 개최로 논란이 되었던 가운데 근황 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됐다.

▲박유천 (사진=유튜브 채널 'Himawari TV')
▲박유천 (사진=유튜브 채널 'Himawari TV')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Himawari TV (SIGNAL OFFICIAL)'에는 'Park Yuchun's Signal S1'이라는 제목으로 박유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박유천은 태국에서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직접 표범을 산책시키는 둥 배를 타고 강을 따라 유람하고 커피를 마시며 한가롭고 편안한 일상을 보냈다.

또 다른 영상 속 박유천은 태국의 한 스튜디오에서 밴드 세션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밴드 연주에 맞춰 일본 가사로 노래를 불렀다. 그는 중간중간 밴드들과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박유천은 아이돌 시절을 연상케 하는 밝은 색으로 머리를 탈색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는 다이어트를 한 듯 슬림한 몸과 살아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박유천 (사진=유튜브 채널 'Himawari TV')
▲박유천 (사진=유튜브 채널 'Himawari TV')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의혹을 받은 뒤 같은 해 법원으로부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기자회견을 열어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했다면 은퇴할 것이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투약 혐의가 인정되어 연예계에서 자연스럽게 퇴출됐다. 이후 2023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그는 총 5건의 세금 약 4억 900만 원을 내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박유천 (사진=엠빅뉴스)
▲박유천 (사진=엠빅뉴스)

박유천은 연예계를 떠났음에도 은퇴를 번복하며 연예계에 또다시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과 디너쇼를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팬미팅 디너쇼 티켓 가격은 무려 약 46만 원의 고가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금은 내셨나요?", "왜 또 복귀 시동을 거는 거지...",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궁금하긴 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k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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