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4년 연속 장학생 출신!?" 대기업도 탐내는 초엘리트 스펙의 배우

"경희대 4년 연속 장학생 출신!?" 대기업도 탐내는 초엘리트 스펙의 배우

메타코리아 2024-04-09 19:37:20 신고

지승현/출처-빅웨일엔터테인먼트

학원 폭력물 영화 '바람'에서 강한 인상과 명대사로 여운을 남긴 배우를 기억하시나요? 바로 배우 지승현입니다. 당시 지승현은 엄청난 포스와 특유의 분위기를 내뿜으며 긴장감이 흐르는 패싸움 장면을 통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그는 영화 속 캐릭터와는 달리 사실 '경희대 영문학과'에서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았던 '뇌섹남'이었습니다. 게다가 연예계 몇 안 되는 R.O.T.C 출신의 브레인이죠. 오늘은 '반전 스펙' 보유자, 대기만성형 배우 지승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승현/출처-지승현 인스타그램

지승현은 과거 어린 시절부터 골프, 승마, 해외 연수까지 받았던 엘리트 중 엘리트였습니다. 뛰어난 성적과 어학 실력까지 보유한 '엄친아' 캐릭터였죠.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그는 학창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승현은 자신이 원하던 배우가 되기 위해서 학교를 자퇴하려고 했으나,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로 한발 물러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그는 경희대 영문학과에 진학해 4년 장학생으로 학교에 다니면서 교직 이수까지 마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랜 소망이던 배우가 되고 싶어 대기업 스카우트 제의를 뒤로 제치고 배우가 결심합니다.

지승현/출처-영화 '바람'

그렇게 2008년 복싱 영화인 '거위의 꿈'으로 첫 데뷔한 지승현, 이어 이듬해 수작으로 입소문을 탄 영화 '바람'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지승현이 맡았던 역할인 '김정완' 역은 원래 주인공 정우와 친분이 있었던 권상우가 출연하기로 했었으나, 권상우의 스케줄 문제로 출연이 불발되고, 그 역할에 지승현이 캐스팅된 것입니다.

극 중 지승현은 카리스마 넘치는 '김정완'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자신을 알렸습니다. 지승현은 '바람' 이후에도 여러 드라마, 영화에 단역, 조연 구분 없이 열정적으로 연기하며 배우의 길을 이어갔습니다.

지승현/출처-KBS '태양의 후예'

그러던 중 흥행을 이끌었던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지승현은 '안성준' 상위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큰 인상을 새겼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찌질한 남편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태양의 후예’의 영어 더빙 장면을 본인이 직접 했다고 밝혀 '엄친아'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죠. 이후에도 드라마 '이판사판', '미스터 선샤인', '커튼콜'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완성형 배우로 실력을 쌓아갔는데요.

지승현/출처-KBS '고려 거란 전쟁'
지승현/출처-KBS '고려 거란 전쟁'

그러다가 결국 2023년에 경험치를 쌓아가던 그가 데뷔 18년 만에 첫 수상을 거머쥐는 인생 캐릭터를 만나게 됩니다. 지승현은 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2차 여요 전쟁의 구국의 영웅이자 용장인 '양규'로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쳤는데요.

그동안 조연으로서만 활약하던 그였기에 방송 전부터 첫 주연을 맡은 지승현의 연기력에 대한 많은 기대와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함께 출연한 대선배인 최수종에게 밀리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완벽한 호흡을 맞췄습니다.

지승현/출처-KBS '고려 거란 전쟁'
지승현/출처-KBS '고려 거란 전쟁'

그렇게 지승현은 이 '양규' 배역을 통해 18년 만에 처음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 장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을 거머쥐게 됩니다. 또한 최근 모두 흥행을 거둔 드라마 MBC '연인'과 KBS '고려 거란 전쟁'에 연이어 출연하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습니다.

데뷔 초기부터 톱스타 반열에 오르진 못했지만, 한단계씩 차분히 밟아 나가는 배우 지승현,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하면 지금과 다른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 중이다"라며 차기작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지승현/출처-스튜디오 설
지승현/출처-스튜디오 설

그의 차기작으로는 드라마 '굿 파트너'와 영화 '목스박'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기를 향한 남다른 열정과 진심으로 매 작품에서 각성해 가는 지승현이 앞으로 또 어떤 연기로 대중들을 홀릴지, 그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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