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초반부터 수원FC는 안데르손의 날카로운 드리블과 김주엽을 겨냥한 롱 패스로 양 측면을 위협했다.
비록 전반전에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후반 5분 이재원의 감각적인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이재원은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골키퍼를 제치는 멋진 결승포를 터뜨렸다.
대전은 후반전 고공전을 펼치며 동점을 노렸다. 외국인 공격수 레안드로와 장신 공격수 음라파, 임유석을 투입하며 공세를 높였다.
수원FC 수비진은 대전의 맹공에 몇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골키퍼 안준수의 선방과 운 좋게 골대를 벗어난 슈팅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개막전 승리 이후 부진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대전은 2연패에 빠지며 승점 5점에 머물렀다.
수원FC는 다음 경기에서도 이재원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을 앞세워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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