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익직불금 신청 서두르세요, '농가당 최대 130만원 지원'

제주시 공익직불금 신청 서두르세요, '농가당 최대 130만원 지원' / 제주시청 전경 [ 사진 = 뉴시스 ]

 

제주시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기준으로 총 1만5803건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88% 수준이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은 농지요건을 충족하고 실제 경작 중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농가당 13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되었다.

그 외에도 면적에 따라 1헥타르당 100만원에서 134만원의 직불금이 지원된다.

제주시 농정과장 현호경은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접수해 주시고, 농지형상 유지와 의무교육 이수 등 준수사항 이행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는 5월까지 등록증을 발급하고, 자격검증과 농지 점검 등을 거쳐 12월에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익직불금 지원을 통해 제주 농가들의 소득 안정과 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