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이상민 저격설에 "취중 실언" 해명… "사람들과 교류 없어 생각 좁아졌다"

고영욱, 이상민 저격설에 "취중 실언" 해명… "사람들과 교류 없어 생각 좁아졌다"

메디먼트뉴스 2024-04-15 21:3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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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자숙 중인 방송인 고영욱이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을 SNS에서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취중 실언"이라고 해명했다.

고영욱은 15일 스타뉴스에 "취중에 충동적으로 판단력이 흐려져서 거르지 않고 쓸데없는 생각을 굳이 올렸다가 새벽에 지웠는데 오늘 기사화가 돼버렸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과 교류가 없다 보니 내가 생각이 좁아져서 실언한 것 같다"며 "앞으로는 이 계기로 신중하게 처신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영욱은 자신의 SNS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 70억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 않다"고 적었다.

이 글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고영욱이 이상민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상민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20년 만에 70억 원에 달하는 빚을 갚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2년 6개월 복역 후 2015년 출소했다. 그는 신상 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받으면서 '전자발찌 연예인 1호' 오명을 쓰기도 했다.

한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던 그는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고 살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그의 계정은 곧 비활성화됐다.

고영욱의 "취중 실언"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에서는 그의 진意를 의심하는 시선이 있다. 또한, 그는 과거 성범죄 혐의로 인해 사회적 비난을 받았던だけに, 이번 일이 그의 이미지 회복에 또 다른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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