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4년 5월 첫째 주엔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5월 6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휴무가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시기에 5월 2일과 3일 이틀 휴가를 내게 된다면 총 6일을 쉴 수 있어 해외여행을 다녀오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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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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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은 우리나라에서 4시간 35분 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해안관광도시다. 글로벌 여행플랫폼 아고다(Agoda)에 따르면 다낭은 올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여행지로 꼽혔다.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인 다낭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주인공 박민영, 이이경 등 한국 셀럽들의 방문이 잇따르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낭에는 고급 시설의 골프장이 많아 골프를 사랑하는 스포츠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뿐만 아니라 키즈클럽이나 유아용 수영장을 갖춘 리조트 시설과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인 '다낭 비치' 등이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고 저렴한 물가의 해외여행지에서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베트남 다낭에 다녀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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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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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바다가 있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푸껫은 태국 최대 휴양지이다. 푸껫의 자랑은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수상 액티비티다.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까지 갖추고 있어 완벽한 휴양지이기도 하다.
특히 나이한 비치, 까따 비치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아름다운 해변 등이 유명하며, 저렴한 풀빌라들이 많이 있어 가성비 좋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보내기에 좋다.
동남아 여행지에서 남들보다 이른 여름을 맞이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태국 푸껫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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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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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는 대만은 연인, 친구 뿐만 아니라 특히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에 매우 좋은 해외여행지다. 그중 타이베이와 가오슝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고, 물가가 저렴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미식의 천국이라고도 불리는 대만은 도심 내에 관광지가 몰려있고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첫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들도 어렵지 않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야시장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기며 현지 분위기를 한껏 느끼면서 잊지 못할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대만 여행 계획을 세워보길 바란다.
한편, 최근 대만에서는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대만 화롄 지역으로, 연휴 기간 동안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당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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