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최근 유영재와의 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선우은숙이 과거 홀로 지내다 위기에 처할 뻔했던 사연을 언급했다.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선우은숙, 혼자 살다가 죽을 뻔했다?!'라는 제목의 미방영분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집에서 혼자 약을 먹다가 죽은 뻔한 경험을 고백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속풀이쇼>
이날 선우은숙은 "나는 평균 여성보다 목구멍이 작다. 비타민 캡슐 하나를 못 삼킨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신체적인 특징 때문에 나는 알약을 꼭 쪼개 먹어야 한다. 그런데 나는 종종 그 사실을 잊는다."며 "몇 년에 한 번씩 약이 걸려 고생을 한다. 약을 그냥 먹다가 40여 분간 고생한 적도 있다. 그때 진짜 '내가 죽어도 아무도 모르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질식사의 위험에 놓였던 선우은숙은 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가 이혼 후 혼자 오래 살았다. 혼자 살면 이렇게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대처하기가 힘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결혼생활을 이어 왔으나 26년 만인 2007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그녀는 2022년 방송인 유영재와 결혼 소식을 전하며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최근까지 같은 방송에 출연하며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재혼한 지 1년 6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 들어서는 혼자보다 둘이 낫지", "정말 위험할 뻔했네요", "다음부터는 꼭 잘라드세요", "다시 혼자되셔서 어떻게 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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