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 10명 중 절반 이상이 항상 이상형으로 꼽는다는 배우가 있습니다.
이 배우는 실물을 보면 후광 때문에 눈이 부실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탑 영화감독 봉준호 감독은 "자신이 여자였다면 졸졸 따라다녔을 것"라고 말할 만큼 엄청난 매력을 가진 배우입니다.
그 배우는 바로 2000년 연극 '청춘예찬'을 통해 데뷔한 박해일 입니다. 그는 해당 연극을 통해 눈에 띄어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영화 데뷔했습니다. 그 후 '질투는 나의 힘', '국화꽃 향기', '살인의 추억' 등 여러 영화에서 주목받으며 2006년 '괴물'로 천만 배우가 되었고, '최종병기 활', '은교' 등의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많은 여배우들이 이상형으로 꼽을 만큼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이상형계의 레전드' 배우라는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화 '파묘'에서 천만 배우에 등극한 배우 김고은은 박해일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같이 멜로 영화를 찍고 싶은 배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너무 잘생긴 얼굴에 빛이 나 깜짝 놀랐다는 코멘트도 덧붙였죠.
인기 톱스타 한효주 또한 신인 시절 그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여자들은 악함을 갖고 있는 남자를 좋아하고, 그러면서도 자기 남자는 착했으면 좋겠다는 심리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배우 신민아는 오랜 기간 박해일을 이상형으로 지목하면서 "동안인데 아저씨 같은 매력이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여배우들의 이상형으로 꼽힐 만큼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훔친 박해일. 그런데 그는 과거 무명시절부터 방송작가 출신의 아내와 인연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박해일이 찢어지게 가난한 무명을 겪던 시절부터 팬으로서 좋아했고, 그것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죠.
실제로 그는 전도연과 함께 찍은 영화에서 촬영이 끝나고 나서 곧바로 빼놨던 커플링을 다시 끼거나, 방송에서는 애인이 있다고 언급하는 등 애처가 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오랜 연인관계를 이어오다가 2006년 결혼에 골인,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박해일은 최근 제59회 대종상에서 호명자로 나와 근황을 전하며, 현재 좋은 차기작을 찾지 못해 차분히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가 하루빨리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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